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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꽃 피는 장날 [후기] 은평 꽃 피는 장날 8월 이야기 (201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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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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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도우며 관계가 돈독해지는 현장,

은평 꽃피는 장날 8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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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토요일 오전 9시, 

구파발역 앞에 위치한 롯데몰 은평점 광장에는 창녕, 홍성 등지에서 올라온 농부팀, 건강한 먹거리도 음식을 만드는 요리팀, 환경과 생활을 고려한 공예품을 만드는 수공예팀 및 자원봉사 학생들까지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활력이 넘쳤습니다. 

바로 은평 꽃피는 장날(이하 ‘꽃장’)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지난 7월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꽃장이 태풍과 장마로 인해 취소된 아쉬움도 잠시, 여름 끝자락의 위력을 보여주듯이 푸른 하늘과 쨍쨍한 햇볕이 드러나며 꽃장의 문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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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꽃장의 매력은 

은평마을네트워크와 홍성군의 도농 교류 관계를 바탕으로 참여한 홍성팜 힐링팜팀은 이미 5월부터 꾸준하게 꽃장에 출석한 모범생입니다. 이날도 은평구마을네트워크와 함께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재배한 유기농 농산물인 호박, 복수박(애플수박)과 그 재료로 가공한 쌀빵, 마들렌 등을 판매했습니다. 

홍성팜 힐링팜팀은 꽃장이 회를 거듭할수록 찾아오는 지역주민의 수나 반응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꽃장의 위치가 좋아 타 직거래장터에 비해 더 많은 지역주민을 만날 수 있어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꽃장의 다른 출점팀 및 함께 진행하는 은평 관계자들과 서로 도우며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도 꽃장의 특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성의 생산자로서 소비자들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가늠하기 어려운데, 오늘 꽃장에서 홍성에서는 안 팔리는 복수박이 2시간 만에 완판 되는 등 도시에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매자인 농가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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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꽃장을 기약하며

이날 본부를 찾은 한 시민은 이번 꽃장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한 지난 6월 꽃장에서 만난 들기름 판매자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그 들기름만큼 취향저격 제품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꽃장은 단순히 직거래장터의 모습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촌, 출점자와 소비자, 지역과 사회적경제가 만나 서로서로 관계를 쌓아가는 모습으로 느리지만 천천히 은평 꽃이 피는 장날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꽃장은 한가위 연휴를 마치고 다음 주인 9월 21일 토요일에 열릴 예정입이다.